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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경 풀이

다석사상

by 그러함 2023. 2. 1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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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한 사상의 뿌리라고 일컬어지는 천부경(天符經)은 역경(易經)이나 태극도설(太極圖說)처럼 이 세상과 우주의 원리를 말하고 있다. 천부경을 제대로 알아야 주역(周易)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고, 천부경과 주역을 이해해야 성경을 참으로 알 수 있다고 생각한 다석은 천부경을 순 우리말로 옮겼는데, 참으로 독특하다.

 

 

<하늘 댛 일쪽 실줄>

하나 비롯 없는 비롯 하나(一始無始一), 풀어 셋 가장, 못다할 밑둥(析三極無盡本), 하늘 하나 한(天一一), 땅 하나 맞둘(地一二), 사람 하나 세웃(人一三), 하나 그득, 밑썰 되, 다함 없이 된 셋(一積十鉅無櫃化三), 하늘 맞섯(天二三), 땅 맞섯(地二三), 사람 맞섯(人二三), 한셋 맞둔, 여섯스니 일곱 여덟 아홉 생기다(大三合六生七八九). 옮기어 셋 네모로 쳐이룬 고리, 다섯 일곱 하나 묘하게 뻗쳤음(運三四成環五七一妙衍), 잘 가고 잘 온데 갈리어 쓰이나, 꿈쩍 않는 밑둥(萬往萬來 用變不動本), 밑둥맘, 밑둥해(本心本太陽), 뚜렷 밝아 사람 가운데 하늘 땅 하나(昻明人中天地一), 하나 마침 없는 마침 하나(一終無終一).”

 

 

하늘 댛 일쪽 실줄

천부경을 순 우리말로 풀었다. ()을 하늘, ()를 댈 한쪽으로 경()을 실줄로 풀었다, 여기에서 부()는 신용의 표시인 부신(符信)과 같은 것이다. 부신은 어음과 같은 것인데 옛날에 어음은 대여인과 차용인이 계약서를 쓰고 반쪽씩 나누어 가졌다. 반쪽 가지고 있다가 대어보는 것이다. 다석은 이것을 댛쪽이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여기서 부()란 하늘과 인간이 서로 나눠가진 표라는 것으로 다석은 본 것이다. 곧 사람은 하늘의 참뜻을 부여 받은 존재인데 실줄로 이어진 것 같이 하늘과 사람은 이어져 있다고 여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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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경 해설.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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