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해피데이
대한성공회 윤정현 신부. “땀 흘리며 살아가야 하늘과 가깝게 살 수 있다” 신선이 놀러왔다는 전설이 내려올 정도로 풍광이 아름다운 반암마을, 이곳에는 신선을 닮은 신부가 살고 있다. 선인처럼 멋스럽게 길러낸 수염과 편안하게 차려입은 개량한복, 인근 야산에 나름의 멋스런 쉼 공간을 만들어 놓고 산양과 닭, 개를 키우며 자연과 유유자적하고 있으니 신선이 더 어울리지 않은가. 성공회 신부를 도가의 신선에 빗대는 것이 어울리지 않지만, 그의 외모와 사는 모습은 꼭 신선을 닮아있다. 그가 바로 성공회 윤정현 신부이다. 영국 유학시절 논문연구 대상으로 삼았던 다석 유영모 선생의 사상을 종교적으로 더 깊이 공부하고, 몸으로 느끼고 실천하며 삶속에 녹여내고자 고창에 내려온 지 약 5년여. 대한성공회 윤정현 신부를 소개..
기타일반
2023. 6. 7. 06:08